- 강사명 김동욱
- 강좌명 2021 김동욱클래스, 취Class - 수능 국어의 본질을 체화하다
- 주제(과목) 및 대상학년 전범위 / 고3, 고2, N수
- OT 통강 맛보기 1
종합평가
BEST 작년 수능 4등급->올해 6평 1등급이 되기까지
이름
이*정
| 진도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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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6-30 |
조회 6,045
저는 현역 때 모의고사를 보면 2등급 정도가 나오는, 소위 `노베`까지는 아닌 중상위권 학생이었습니다. 국어에 대한 감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화작문은 무조건 15분 컷이다`, `비문학은 이해가 되지 않아도 정보의 위치만 대강 기억해두고 문제를 읽은 후 정답근거를 찾자` 등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가지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현역 모의고사들에선 이 방법이 어느 정도 먹히는 줄 착각했으나, 9평 떄부터 점점 등급이 하락하더니 수능날 화작문에서 서너 문제를 틀리고, 시간 조절 실패로 비문학 한 지문까지 통째로 날려먹어 4등급을 받은 후에야 제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3월부터 재수를 시작하며 완전히 달라진 마음가짐을 가지고 김동욱 샘의 일 class, 취 class, 그리고 EBS class를 수강했습니다. 기삼이였던 제가 항만이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과정을 영역별로 분류해 작성하겠습니다.
1. 비문학
발췌독에 익숙했던 저는 처음 취 클래스를 수강하며 "이렇게 읽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차근차근 정보를 이해하고, 시각화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오히려 예전보다 시간이 줄었습니다(지문을 두세 번 읽는 일 없이 한번에 제대로 읽고 문제풀이에서 시간을 단축해서겠죠?).
독서 지문을 대하는 제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매번 지문을 받자마자 "딱 봐도 어려운데 이걸 언제 다 읽어... ㅠㅠ" 하는 생각을 했던 제가, 첫 문단을 읽자마자 "이 글은 OO을 다루는 글이겠구나~ 그럼 @@에 대한 내용이 나오겠네!" 같은 생각을 하며 호기심을 가지고 두 번째 문단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의 중 "지문을 읽다 보면 호기심이 생기지 않느냐"고 하셨을 땐 혼자 고개를 끄덕이며 "네!! 제가 지금 그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ㅋㅋㅋㅋ
이번 6평에서도 지문을 두세 번 읽고 시간낭비 하는 일 없이 온전히 이해한 후 문제를 풀었고, 비문학 만점이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화작문
국어에 있어 제게 비문학만큼이나 고민이었던 부분은 화작문이었습니다. 항상 성질이 급해 지문을 날림으로 읽고 선지를 읽은 후 다시 지문으로 가 정답을 찾아 체크하고 넘어갔는데, 근거를 빠르게 찾을 수 없으면 몇 번이고 다시 읽었고, 정답률이 높은 편도 아니어서 시간과 정답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곤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선 화작문 15분컷 같은 의미 없는 말들에 신경 쓰지 말고, 25분까지도 괜찮으니 지문을 온전히 이해하고 풀라고 늘 강조하시더라고요. 그 말씀을 늘 새기며 매일 아침 화작문 기출을 한 세트씩 풀며 세 달간 연습했습니다. 실제 이번 6평에서 저는 화작문에 22분 정도를 투자했고, 마지막 비문학 지문까지 다 풀고 안정적으로 마킹을 끝냈습니다(작년이었으면 화작문 다 푼 후 패닉 상태가 되어 문학을 발췌독으로 읽고, 비문학에서 와르르 무너졌을 것이 분명합니다). 덕분에 화작문도 만점 받았습니다.
3. 문학
화작문에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시간분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엔 문학 연계작품을 꼼꼼히 공부해둔 데 있을 것입니다. EBS class를 수강하며 작품의 주제와 표현 방식의 특징 등을 익혔고, "문학 오답 선지는 극단적이다!!"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늘 상기했습니다. 또, 평소 문학과 독서의 `풀이법`을 구분지어 생각했던 저였기에 선생님이 "현대시도 한 편의 비문학 지문이다"라고 하셨을 때 충격을 받았었는데, 출제자는 학생들에게 보기와 지문에서 근거를 찾을 수 없는 문제는 절대 출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체감하였고, 차근차근 생각하며 읽다 보니 선지를 읽기 전에도 문제의 정답이 주관식으로 먼저 떠오르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6평에서 96점이라는 점수로 인생 최초 국어 1등급을 받았습니다. 저는 동욱 샘의 강의를 들으며 문제를 푸는 화려한 스킬을 얻거나 지문 읽는 공식을 알게 된 것이 아닙니다. 지문에 접근하는 태도와 사고하는 습관을 바꾸었을 뿐입니다.
선생님의 강좌를 통해 사고하는 방식을 익히고, 기출 풀이 등 수많은 연습을 통해 논리력•사고력을 쌓는다면 누구나 항만이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9평과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 들고 수강평란을 찾겠습니다!
3월부터 재수를 시작하며 완전히 달라진 마음가짐을 가지고 김동욱 샘의 일 class, 취 class, 그리고 EBS class를 수강했습니다. 기삼이였던 제가 항만이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과정을 영역별로 분류해 작성하겠습니다.
1. 비문학
발췌독에 익숙했던 저는 처음 취 클래스를 수강하며 "이렇게 읽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차근차근 정보를 이해하고, 시각화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오히려 예전보다 시간이 줄었습니다(지문을 두세 번 읽는 일 없이 한번에 제대로 읽고 문제풀이에서 시간을 단축해서겠죠?).
독서 지문을 대하는 제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매번 지문을 받자마자 "딱 봐도 어려운데 이걸 언제 다 읽어... ㅠㅠ" 하는 생각을 했던 제가, 첫 문단을 읽자마자 "이 글은 OO을 다루는 글이겠구나~ 그럼 @@에 대한 내용이 나오겠네!" 같은 생각을 하며 호기심을 가지고 두 번째 문단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의 중 "지문을 읽다 보면 호기심이 생기지 않느냐"고 하셨을 땐 혼자 고개를 끄덕이며 "네!! 제가 지금 그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ㅋㅋㅋㅋ
이번 6평에서도 지문을 두세 번 읽고 시간낭비 하는 일 없이 온전히 이해한 후 문제를 풀었고, 비문학 만점이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화작문
국어에 있어 제게 비문학만큼이나 고민이었던 부분은 화작문이었습니다. 항상 성질이 급해 지문을 날림으로 읽고 선지를 읽은 후 다시 지문으로 가 정답을 찾아 체크하고 넘어갔는데, 근거를 빠르게 찾을 수 없으면 몇 번이고 다시 읽었고, 정답률이 높은 편도 아니어서 시간과 정답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곤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선 화작문 15분컷 같은 의미 없는 말들에 신경 쓰지 말고, 25분까지도 괜찮으니 지문을 온전히 이해하고 풀라고 늘 강조하시더라고요. 그 말씀을 늘 새기며 매일 아침 화작문 기출을 한 세트씩 풀며 세 달간 연습했습니다. 실제 이번 6평에서 저는 화작문에 22분 정도를 투자했고, 마지막 비문학 지문까지 다 풀고 안정적으로 마킹을 끝냈습니다(작년이었으면 화작문 다 푼 후 패닉 상태가 되어 문학을 발췌독으로 읽고, 비문학에서 와르르 무너졌을 것이 분명합니다). 덕분에 화작문도 만점 받았습니다.
3. 문학
화작문에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시간분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엔 문학 연계작품을 꼼꼼히 공부해둔 데 있을 것입니다. EBS class를 수강하며 작품의 주제와 표현 방식의 특징 등을 익혔고, "문학 오답 선지는 극단적이다!!"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늘 상기했습니다. 또, 평소 문학과 독서의 `풀이법`을 구분지어 생각했던 저였기에 선생님이 "현대시도 한 편의 비문학 지문이다"라고 하셨을 때 충격을 받았었는데, 출제자는 학생들에게 보기와 지문에서 근거를 찾을 수 없는 문제는 절대 출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체감하였고, 차근차근 생각하며 읽다 보니 선지를 읽기 전에도 문제의 정답이 주관식으로 먼저 떠오르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6평에서 96점이라는 점수로 인생 최초 국어 1등급을 받았습니다. 저는 동욱 샘의 강의를 들으며 문제를 푸는 화려한 스킬을 얻거나 지문 읽는 공식을 알게 된 것이 아닙니다. 지문에 접근하는 태도와 사고하는 습관을 바꾸었을 뿐입니다.
선생님의 강좌를 통해 사고하는 방식을 익히고, 기출 풀이 등 수많은 연습을 통해 논리력•사고력을 쌓는다면 누구나 항만이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9평과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 들고 수강평란을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