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러셀기숙에서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던 학생입니다! 재수생활을 하면서 선생님께 배운것들과 받은게 많아서 이렇게 감사의 수강평을 씁니다.
저는 고등학교3년동안 타사이트 선생님의 생명 인강을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기출에 제시된 문제를 풀 수 있는 스킬들만 배웠지 스스로 신유형을 풀도록 생각하는 훈련은 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6,9,수능은 전에 비해 신유형이 많이 나왔고, 저는 1년 내내 해메다가 수능에서도 2등급이 떴습니다 ㅠㅠㅠ 올해 기숙학원에 들어와서 익숙하지 않은 방법으로 생명을 푸는것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자분기를 수강하면서 반드시 선생님의 방법을 체화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부터 킬러로 부상한 유전의 기본원리를 이때는 이래야돼! 가 아니라 스스로 경우를 생각해내고 제거해가는 방법이 신유형을 마주쳤을때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는 힘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자분기 설명을 최대한 꼼꼼히 책에 필기했고, 자습관에 돌아가서는 A4에 정리했고, 다시 공책에 정리하고, 자분기 문제를 다시풀고,,... 이 과정을 하면서 자분기를 5회독 했습니다. 문제 번호에 o,x표시가 5개씩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철두철미 개념완성부터 자분기, 로직 N제, 러셀모의고사 H버전, S버전, 마지막 최종점검까지 전부 2회독 이상씩 돌렸습니다.. 선생님의 조언대로 반드시 복습을 했고 11월달부터는 최종점검과 로직 N제 1,4단원 인강듣고 정리, 3단원 막전위 문제들과 2단원 선생님께서 강조했던 개념들을 정리했습니다. 와 여기서 수능 문제들이 다나오더라고요 ㅎㅎㅎ 복대립문제, 막전위 시간문제, 19번에 6평 변형 다인자 비분리 문제 모두 최종점검에도 있었고 선생님께서 평소에 강조했었던 유형들이었습니다. 속으로 갓종철선생님을 외치며 가볍게 풀어냈고, 7분을 남기고 시험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검토를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고, 5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현강을 들으면서 솔직히 생명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저렇게까지 생각을 해야하나? 너무 과한거 아닌가? 주변 친구들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고 실제로 전 커리큘럼에 있는 모든 문제를 푼 친구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공부하면 할수록 평가원 문제들이 쉽게만 느껴졌고, 선생님께서도 항상 설명하실때 강의용 문제이기 때문에 여러개념들을 넣었다고 하셔서 저도 답을 맞추고 말고를 중요시 하지 않고, 문제에 들어있는 개념에 집중하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수능에서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모습, 정말 다양한 컨텐츠들, 마무리까지 철두철미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혹시 길가다가 뵙게되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사는곳이 멀어서 직접을 못가요 ㅠㅠㅠ) 선생님 2020년에도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