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다가 혼자 감격스러워서 수강평 써요! 저는 2018년 고2때 생명과학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만 대충 알았고 응용문제는 어디서부터 손을 댈 지 아무것도 몰랐던 학생이었습니다.(예를 들자면 염색분체, 대립유전자의 정의가 대충 무엇인지 알지만 문제를 풀 때 이용해서 풀지를 못했어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도 할 수 있겠죠,,?) 그렇게 자연스럽게 생명과학에 대한 흥미도 잃고 공부할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수능과목 응시자수와 표준점수 등 여러 요소들을 가지고 고민하다가 이번 1월부터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공부를 시작하면서 1단원 내용도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됐고(관리력 OX퀴즈 정말 도움 많이됐어요!) 무엇보다 현재 세포구조 부분까지 수강한 상태인데 작년에는 풀 상상도 못했던 문제들을 강의 듣고 문제풀이의 방향성을 스스로 알아내서 풀 수 있게 됐어요. 정말 작년부터 강의를 들었으면 더 좋았었을텐데라는 생각만 하는 중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개념강의로 감히 최고라고 외쳐봐요! 그리고 개념강의인데 지엽적인 부분과 고난이도 문제까지 같이 정리해주셔서 거의 새로 공부하는 거나 다름없는 저에게는 정말 좋았습니다. 판서도 필요한 내용들을 보기 편하게 잘 정리해 주시고 수업 중간중간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해주시는 생1 외 다른 과목 내용이 저는 특히나 좋았어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할 때 인과관계..? 원리?를 바탕으로 이해해야 이후에 잘 암기되는 사람이라 이런 얘기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강평에는 살짝 어긋나는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선생님 목이 상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누구보다 관리 열심히 하시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돼서 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