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9월 모의 고사보고 바로 올리려 했는데 좀 늦었습니다ㅠㅠㅎㅎ 선생님 일단 정말 감사하단 말 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 3까지는 수학이라는 과목이 정말 저한테 두려운 과목이였어요. 정말 과외도 해보고 다 해봤지만 성적은 오르지 못하고 수학 시험만 보면 시간에 쫒겨서 계산 실수도 잦았고 거의 수학을 암기 과목 처럼 공부했어요. 학원에서도 개념을 들었지만 제가 모르겠어요 하면 `이해가 안가면 그냥 외워` 이런식으로 항상 배워왔기 때문에 조금만 응용되면 완전 다른 문제처럼 느껴졌고 당연히 조금만 풀다가 포기한적이 많았습니다. 재수를 시작했고 집앞 학원을 다니다가 수학 인강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정말 인터넷에서 누구 선생님 후기란 후기는 다 찾아보았고 어느 사이트에 1타 선생님들도 다 들어 보았지만 저의 수준에서는 너무 어려웠고 너무 깊게 파고 드신 분도 많았기 때문에 그냥 제가 이해하려고 엄청 노력해야만 그 한문제를 겨우 푸는 정도였어요. 자연스레 강의가 너무 어려워 저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 되었고 그렇게 중간에 완강도 하지 못하고 포기한 수학 인강 선생님이 벌써 3분이네요...ㅋㅋㅋㅠㅠㅠ 물론 그 선생님들은 다 훌륭하시만 제 머리가 그 선생님의 강의를 따라가지 못했어요 ㅠㅠ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성은 쌤을 알게 되었고 그 친구가 한번 들어봐 들어봐 했는데 저는 이미 선생님들을 3번이나 바꿨기 때문에 "수학은 인강으로 공부하는게 아니야"라는 생각이 이미 머리에 뿌리 박혀있었어요. 그렇게 6월 모의고사도 망치게 되었고 저는 그냥 속는셈 치고 성은쌤 인강 한번만 들어봐야겠다라고 생각했고 바로 결제하고 들어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처음으로 미적분 확률통계는 다 완강하고 9월달에 남들이 봤을땐 못봤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제 인생 처음으로 2등급을 맞아봤어요. 학원에서 외우라고 했던 개념들도 성은쌤 인강 들으면서 `아 그게 저말이였어?` 이렇게 되고 이제는 21번 까지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가끔 몇 문제가 풀리고 있어서 너무 재미있어요ㅎㅎ 그리고 저는 한번 입시를 실패했기때문에 항상 `내가 과연 이렇게 해서 이 대학을 갈 수있을까? 나는 못갈것같아`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인강 중간 중간 마다 ` 말의 힘!! 부정적인 말은 절때 하지말자`이래서 저런 부정적인 말이 생각나면 아 성은쌤이 절때 이 말하지 말랬어 하고 지금은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친구가 있으면 우리 성은쌤이 그런말은 절때 하는게 아니랬어 하고서 은근 슬쩍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ㅎㅎ 선생님 정말 수능때 대박 쳐서 선생님 감사하다고 찾아뵙고 싶어요. 비록 인강으로 선생님을 만나고 있지만 저에게 있어 제 수학 인생은 성은쌤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답니다ㅎㅎ 선생님 너무 사랑하고 감사해요 앞으로 수능날까지 열심히 할께요!!(아 그리고 불꽃수학 스티커 열심히 붙이고 다니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