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 뉴런을 들었고 ( 선생님의 말씀을 전부다 이해 할 능력이 안되었던 것 같지만 일단 내신을 위해 완강함 처음 뉴런 미적분을 들었을때는 그래프를 보는 눈이 달라진 나를 발견함), 현재 고3인데 뉴런을 현강으로 완강했고, 드릴은 인강으로 미분 앞쪽까지 들은 상태입니다.

일단 어제 6평치고 감사인사 전하러 왔습니다. 먼저 저는 1,2 학년때는 1,2 왔다갔다 하는 성적이였고 이번 3월은 92점, 4월은 85점, 6월은 96점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번시험을 운이 좋게도 잘 친것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이번 모의고사는 현우진 선생님이 아니였으면 이 점수가 어떻게 나왔나 싶을정도로 풀고나서 문제를 곱씹어 보니 선생님의 덕을 많이 본 것같습니다.

뉴런을 추천하는 이유는 제목에도 적어놨다 싶이 선생님께서 무의식에서 꺼내어 의식으로 가르쳐주신 내용이 제게 무의식으로 체화되어 문제를 풀때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6평 해설강의를 들어보니 풀이방법이 거의 같을 정도로 이제는 현우진 선생님처럼 문제풀이 방식이 제게 체화된 자신이 느껴져요 ㅠㅠ

예를 들면 14번 같은경우에도 거리는 절대값!을 외치시던 모습과, 19번은 특히 두 그래프가 나왔을때는 접점을 중심으로 의심하면서 불연속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접점이겠구나 ! 라고 추측(?) 하면서 시간을 줄였던 것같아요. 21번은 사실 보자마자 어려워서 건너뛰었고, 29번도 내적의 정사영을 이용하고 (나)보기의 벡터를 특이점을 중심으로 쪼개니(?) 잘 풀리더라구요. 그리고 30번은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적분이 나오면 미분과, 대입을 외치시던게 떠올라 미분하고 대입하고 해보니까 점점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이 보여서 잘 풀어낸것같아요.
그리고 17번 같은 경우에도 시계방향으로 빼면 절댓값을 신경안써도 된다는 그런 소소한 팁들도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것같습니다.
저는 21번, 30번, 15번 제외하고 30분정도 걸렸고, 한번 전체적으로 검토하고 30번, 15번 순서로 푸니 80분정도 지났고, 21번은 10분 정도 깔작대다가 끝난것같아요.

사실 6평을 조금 만족스럽게 봤다고 해서 수능까지 이어질 거라는 보장도 없고 기하와 벡터가 아직 안들어왔지만, 현우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나서 수학을 바라보는 눈이 정말 넓어 진것같아요!
옛날에는 안풀리면 무조건 건너뛰다가 결국 5문제 정도 남고 시간이 부족하고 이랬었는데, 이제는 선생님이 계산 끝까지 해라라는 말씀을 듣고 꾸준히 계산을 끝까지 참고 밀고 나가다 보니 결국 조금 복잡하더라도 문제가 풀리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정말! 선생님이 강의에서 강조하시고, 풀어주시던 부분이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시험장에서는 저절로 손이 가는 모습에서 정말 놀랬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시험지를 다시보며 곱씹어보니 전부다 선생님이 항상 말씀하시는대로 무의식중(?)에 풀었더라구요..

선생님은 제 인생 선생님이십니다 ㅠㅠㅠ 뭔가 이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문제를 봤을때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것같아요! 1학년때 모의고사를 풀던 모습에서 선생님을 만나고 모의고사를 푸는 태도 자체가 달라진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ㅠㅠㅠㅠㅠ

아직 기벡은 잘 하지 못해서 조금 더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뉴런 미적분 2 강좌는 고등학교 때 만나지 못했으면 정말 후회할 만큼 최고의 강의입니다.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 미적분 문제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줍니다.

혹시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꼭 들으시길 부탁드려요 !!! 진짜 갓임 갓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