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까마득한 n수생입니다.
정말 오래전 고2 때 개정 전 지구과학1을 내신준비를 해봤습니다.
그 때는 문과였어서 깊이 있게 공부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수능에서 매번 과탐을 망치고 나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만큼, 적어도 터무니없는 등급이나 점수를 받지 않을 과목이라고
친구가 저에게 지구과학1을 추천했고, 고민 끝에 지구과학1으로 바꿨습니다.

뭘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막막하던 중
올해 초에, 엄영대모의고사를 어쩌다 눌러보게 되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지구과학을 하겠다는 생각도 전혀 없었는데..

메가패스를 갖고 있었어서, 이 강좌를 담았고, 1강을 들었습니다.
지구과학을 제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지구과학을 제일 잘 가르친다고 말씀하셨는데.
저에게는 이게 정말 와닿았습니다.

저는 다니고 있는 대학을 복학과 휴학을 반복하면서도, 수능을 여러번 보고 있는데
가끔씩 의문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수능을 정말 잘보고 싶은데, 교육과정 상관없이 그 과목을 엄청나게 잘하는 건 어떨지.

수능 지구과학을 가장 잘하면 된다. 이게 답이었던 거예요.
어떻게 보면 너무도 당연한 말인데, 저에겐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완강을 하기까지 꽤 오래 걸렸습니다.
두 번, 아니 다섯 번까지 다시 본 강의도 있었구요.
사실, 아직도 어려운 부분이 남아 있고, 어렵다기보다 익숙하지 않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아요.
어렵지만, 계속 여러 번 반복하다보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

"개념의 스토리와 인과구조가 살아 숨쉬는 강의"
제가 한 마디로 압축해 본 강의의 특징입니다.

좋은 강의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특과 수완,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다른 이후 커리큘럼도 따라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다시 개념강의로 돌아와서 보충할 생각입니다
좋은 강의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강의들은 재빠르게 따라가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