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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200% 활용법

이름 : 서가은  스크랩
등록일 :
2024-01-27 09:11:38
|
조회 :
20,730
안녕하세요 :) 목표달성 장학생 서가은입니다.

 

벌써 1월이 다 지나가네요 디데이가 하루하루 줄어드는 것을 볼 때마다 괜히 더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지 고민이 많으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지금 시기에 인강을 정말 많이 들으실 텐데 인강은 잘 들으면 학습에 정말 유용한 도구이지만 잘 못 활용하면 오히려 공부의 흐름이 방해받을 수 있는 것 잘 알고 계시죠? 

그래서 오늘은 인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나에게 맞는 인강 선생님을 찾고 싶어요

 

 
나에게 맞는 인강 선생님을 찾을 때 대부분 강의평을 가장 많이 참고하실 겁니다. 

하지만 결국 강의평은 타인이 제공하는 하나의 주관적인 정보에 불과하므로 개인의 현재 등급, 장단점, 진도 현황 등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강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풀커리를 따라가기 전에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저는 '기출문제 해설'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출문제 해설을 참고하면 좋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메가스터디 홈페이지 뿐 아니라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로 쉽게 기출문제 해설 영상을 볼 수 있다.

2) 여러 선생님께서 같은 문제로 해설하시기 때문에 비교가 쉽다

3) 기출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다루기 때문에 인강을 통해 내게 꼭 필요한 부분을 잘 받아들일 루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학의 경우 선생님들마다 푸시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도 할텐데 무조건 빠르고 멋있어 보이는 풀이법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인강을 보면서 현실적으로 내가 실전에서 쓸 수 있는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인강은 하루에 얼마나 들으면 좋을까요?

 

 

우선 인강을 단순히 듣는 것은 공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지하셔야 합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이해할 시간도 없이 하루에 4~5 시간씩 인강만 듣는다면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이 점을 기억한다면 꽤나 명확한 답이 나올 거예요!  



1) 1.3 배속 이상으로 듣지 않기

2) 여러 번 반복해서 듣겠다는 마인드보다 한 번에 이해하고 넘어가겠다는 마인드로 인강 듣기

3) 인강 하나를 듣고 복습하는 시간은 꼭 확보하기

 

지금은 당연해 보이지만 나중에 시간이 없어지면 진도를 일단 빼야 한다는 마음에 인강 '듣기'에만 집착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요.

수능 날까지 꼭 기억하시고 수단이 목적이 되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3. 다들 뉴런 듣는데 저만 시발점 듣는 것 같아서 불안해요





아마 지금 시점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일 거라고 생각해요. 

남들 다 듣는 인강을 듣고 남들 다 쓰는 교재를 써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의 상황에 맞지 않는 인강을 무리하게 듣는다면 오히려 공부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생깁니다! 

애초에 인강의 이점 중 하나가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모두가 같은 강의를 듣는다면 일괄적으로 수업 듣는 것과 큰 차이가 없게 되겠죠?!





4. 인강을 효율적으로, 확실하게 활용하려면



아마도 인강을 듣는 과정에서 가장 방해되는 요소는 '잠' 이 아닐까 싶어요.

가뜩이나 피곤한 상황에서 밀도 있는 수업을 한 시간 넘게 가만히 듣고 있자니 정신 차려보면 강의가 끝나있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과목의 인강을 듣고 있는 경우 인강만 듣느라 진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지요.

이미 책은 다 샀는데 막상 듣다 보니 양이 너무 많아 곤란한 경우도 생깁니다. 

이럴 때는 몇 가지 원칙을 세워두고 체계적으로 인강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수험 생활동안 국어, 수학, 사회탐구 인강을 다음과 같은 기준을 세워서 들었습니다.

 

1) 꼭 풀커리를 따라가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자 

언젠가는 듣겠지라는 마인드로 책을 사 놓으면 오히려 불안만 커집니다. 

우선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골라듣는 것이 좋아요

 

2) 내가 잠이 가장 잘 오는 시간대를 파악하고 그 시간을 피해서 인강을 듣자 

저는 정규수업이 끝날 무렵인 3시~4시 사이가 가장 피곤했는데 그때는 일부러 인강을 듣는 대신 실모를 푸는 등 몸에 긴장을 주어 최대한 잠이 덜 오도록 노력했습니다. 

 

3) 교재의 문제는 인강을 듣기 전 꼭 미리 풀고 정답과 나의 답을 비교하는 것이 아닌, 선생님의 풀이과정과 내 풀이과정을 비교하자

특히 저는 3번을 가장 강조하고 싶어요. 

답을 맞췄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풀이과정을 따랐는지가 중요합니다. 

답만 휙휙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풀이과정을 하나부터 열까지 따라가면서 최대한 풀이를 받아들이고 선생님과 비슷한 사고방식으로 수능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요!

 

오늘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수험 생활을 하다 보면 사소한 것들도 신경쓰이고, 불안한 경우가 많을 텐데 오늘 내용이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궁금한 점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물어보시면 돼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서가은
멘토

연세대

서가은 멘토

  • ○ 연세대 경영학과 23학번
  • ○ 인문계열 / 수시전형
  • ○ 제19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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