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법] 계열적합성이 뭐죠?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박성민 마스터
등록일 :
2024.02.06
|
조회 :
12,119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박성민 마스터입니다. 지난번에는 '융합적 탐구'를 주제로 한 칼럼으로 인사드렸는데요. 오늘도 역시 지난번에 이어 수시 준비를 주제로 한 칼럼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1. 계열적합성이란?


 희망 전공을 정하여 3년 동안 그에 맞는 노력을 하는 학생도 물론 좋지만, 현실적으로 고등학생 수준에서 미리 진로를 픽스하고 그 진로를 향해서만 달려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죠. 교수님들도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계시기에, 단순히 전공적합성이 전부야!라는 일념 하에 평가를 하실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망하는 전공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학생을 뽑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겠죠. 따라서, 그러한 두 가지 마음이 서로 타협하여 탄생한 개념이 바로 '계열적합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공 그 자체보다는 전공과 관련된 '계열'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보는 것이지요. 최근의 추세를 보았을 때 전공적합성보다는 오히려 '계열'적합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기에, 수시카드를 고민하실 때 이 점을 참고하신다면 분명 도움이 될 거에요. 




2. 계열적합성의 구체적인 사례는?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계열적합성의 폭은 넓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저의 사례들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면서 구체적인 예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내용들은 입시 상담 시에 들었던 평가입니다!



- (국어) 영화에 관한 비문학 제시문을 읽고, 영화의 사회적 역할에 관해 작성한 보고서: 


 인문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영어교육과 지망 시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음(영교는 영어학, 영문학, 영어교육학으로 세분화 됩니다.) 


- (영어, 사회문제탐구) 수능영어의 난이도 측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한 자료조사를 결합하여 실시한, 영어교육 '제도'에 관한 탐구: 


 사회 '제도'에 관한 분석력이 우수함을 어필할 수 있어 '경제학과' 지망 시에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음. 


+ 이뿐 아니라, 여러 사회 제도 및 현상들에 관한 고찰은 사회과학적 사고능력을 어필할 수 있어 경제학과 지망 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이와 같이 특정 전공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깊이가 동반된 활동이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핵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따라서 


 전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활동이 없어도, 생각보다 어필할 수 있는 요소는 꽤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활동이든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구요! 수시카드를 짤 때도 계열적합성을 고려한다면, 보다 유연하게 전략을 짤 수 있겠죠? 


 그리고 계열적합성에서 조금 더 나아가서, 지속적인 탐구 및 노력을 이어나가는 모습 자체만으로도 '학업역량'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 심지어 인문대 교수님들께서도 "수학을 잘 하면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야!"라는 생각에 수학을 잘 하면 학생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다는 얘기도 있구요. 


 그렇기에, 전공과 당장은 관련이 없어보이는 활동이라고 해도 소홀히 하지 마시고, 꼭 최선을 다해주세요!! 그러한 모습 하나하나가 쌓여 좋은 인상을 만드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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