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법] 2.수리논술; 합격가능성의 3요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김재서 마스터
등록일 :
2024.01.22
|
조회 :
13,769

세 줄 요약

수리논술 합격가능성의 3요소는

수학실력 / 수능최저 / 적절한 지원 이다.

정시파이터&n수생들은 수리논술과 수능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안녕하십니까. 수리논술 2번째 칼럼을 시작하겠습니다.


매년 겨울마다 합격 수기도 올라오지만, 6광탈을 당했다는 게시글 또한

엄청나게 올라옵니다그중 대다수는 논술을 쳤었다는 것이죠.

이러한 결과로 말미암아 수리논술은 합격할 수 없는 전형이라고 불립니다.

 

도대체 수리논술은 누가 합격할까요어떻게 해야 6광탈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수리논술 합격의 3요소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대다수의 실패 사례를 봅시다.

 

a학생은 2학년 겨울 때 정시파이터로 돌아선 학생이었습니다. 3월부터 인강 패스권을 결제하고

나는 정시밖에 살 길이 없다!’라는 정신으로 열심히 수능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a학생은 6월 모의고사에서 기대했던 것처럼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습니다

a학생이 받은 성적으로는 자신이 꿈에 그리던 대학을 갈 수 없습니다이때부터 a학생은 슬럼프가 오기 시작합니다.


슬럼프가 방학을 집어삼키고, a학생은 피곤한 표정으로 학교를 등교합니다

그때의 주변의 관심사는 수시였습니다다들 수시 원서 6장을 어떻게 쓸 것인지를 가지고 논의하고 있었던 남들과 달리 a학생은 아무것도 쓸 수만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논술이라는 전형을 발견합니다

수리논술은 내신도 잘 보지 않고내가 꿈꾸던 대학에서도 논술을 본다는 소식에 a학생은 환호합니다

그렇게 자신이 원하던 대학으로 6논술을 쓰고벌써부터 합격한 것처럼 기뻐합니다

하지만 a학생이 쓴 대학들은 대부분 수능최저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몰랐습니다.


9월 모의고사가 지나고어느덧 수능까지 치른 a학생

수능에서 국어를 미끄러지며 수학영어까지 망친 a학생은 우울한 기분으로 집에 왔습니다

이제 대학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논술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6개의 대학 중 몇몇 대학은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하게 수능최저를 맞춘 대학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으로 논술 파이널을 수강합니다

하지만 논술 파이널을 들어도 앞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애들은 다 이해하는 것 같아 좌절감이 듭니다.


그래도 일주일을 열심히 공부했다는 느낌과 함께, a학생은 논술고사장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논술 시험장에서 백지를 내고 돌아옵니다. a학생에게 주어진 문제는 이해할 수도 없을 만큼 복잡했기 때문입니다

a학생은 언덕길을 내려오며 펑펑 웁니다.


몇 주가 지나고, 12월 15수시 발표 마감일.

a학생은 알고 있었지만직면하기 싫은 현실을 마주합니다.


6광탈.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매년 수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6광탈을 당합니다.

우리는 이 실패를 발판 삼아어떻게 해야 합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저 학생은 무엇을 잘못했었을까요어떻게 해야 합격할 수 있을까요?

 

수리논술은 다음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격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수학실력 수능최저 적절한 지원

 

먼저 수학실력은 수능 점수가 아닌논술에서의 수학 실력을 의미합니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논술에서 물어보고자 하는 것을 이해하여 논리적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즉 답을 내는 것을 중요시 여기기보다 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어야 합격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수학실력이 오르기 위해서는 수능 직후 급하게 하지 말고 미리미리 매주 3시간씩 논술 공부를 하면서 단련해야 합니다.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해 논술에서 탈락하는 인원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해 떨어지는 인원은 적게는 40%, 극단적인 경우에는 75%나 됩니다

즉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한다면원서를 쓰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적절한 지원은 많은 학생들이 간과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논술 실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지원은 6광탈이라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논술에서의 적절한 지원은 자신이 정시로 쓸 수 있는 대학에서 한 두 라인 높은 라인까지

아니면 자신의 수학실력을 파악하여 합격할 가능성이 보이는 대학까지 써야 합니다.

또한 수능최저를 살펴보아 자신이 6/9월 모의고사에서 수능최저를 맞춘 대학을 위주로 써야 합니다.

 

이제 앞의 a학생이 왜 실패하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a학생은 논술 시험에 대비하지 않았습니다

논술 또한 시험이기 때문에 충분한 대비기간이 필요합니다

만약 어떤 학생이 수능을 일주일 준비해서 좋은 대학에 가겠다고 하면그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말인지 모두가 알 것입니다

논술도 마찬가지입니다물론 일주일만 하고서 합격할 수 있지만너무나도 확률이 낮은 이야기입니다대다수는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적절한 지원을 하지 못했습니다

수능최저를 알아보지도 않았고무리하게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바람에 몇몇은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해 떨어졌습니다.

나머지는 자신의 수학실력에 맞지 않는 대학에 지원하여 문제를 풀 수도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정시와 수시를 모두 병행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수능에서 잘 볼 확률이 희박하다고 생각했으면정시와 수시(논술)를 병행하면서 확률을 높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현역 때는 수시에 별 관심이 없었고수능이 끝나서 논술을 대비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결국 정시와 수시 모두 기회를 잡지 못한 채 n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논술합격의 3요소, ‘수학실력/수능최저/적절한 지원을 기억하시고,  수능과 논술을 병행하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칼럼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리논술 합격증 인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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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김재서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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